December 17,2011     
                  
 
 2001년 겨울 테크월드의 어느 누구도 아이팟(iPod)의 성공을 점치지 않았다. 이유는 간단했다. “누가 399달러 MP3 플레이어를 살것이냐.” 하지만 놀랍게도 아이팟은 시작부터 순항이었다. 애플의 손바닥 보다 작은 아름다운 기기에 반해서는 아니었다.
 
 애플은 아이파드 런칭전 아이튠스(iTunes)라는 응용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아이튠스는 아이팟 성공의 열쇠였다. 당시 PC업계는 닷컴버블이 터지면서 엄청난 타격을 입고 있었다. 나스닥지수는 절반으로 떨어졌고 수많은 벤처기업들이 망하고 있었다. 빛의 속도로 성장하던 IT기업들이 하루아침에 낙엽처럼 떨어져 나가고 있었다.
 
 잡스는 이런 상황을 타계하기 위해선 자신의 디지털 허브 전략을 정비할 필요를 느꼈다.  인터넷을 통해 보다 다양한 컴퓨터 활용의 시대가 나타나고 있었지만 누구도 이런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소프트웨어만 만드는 회사였고 HP, 델, 컴팩 등 PC 회사들은 하드웨어만 만들고 있었다. 잡스는 소프트웨어/하드웨어를 통합관리하는 애플만이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믿었다.
 
comment :(0) hit:(3463)  

December 05,2011     
                  
 
 [이데일리 이정필 칼럼니스트] 아이폰 개발이 한창이던 2006년 스티브 잡스는 이동통신사들의 전형적인 고자세에 짜증이 나있었다. 이통사들의 휴대폰 제조사 노예다루기는 익히 잘알려진 사실이다. 이 때문에 그는 아예 이통사를 하나 인수하던가 아니면 애플만의 Wi-Fi 무선망을 미전역에 뿌리려는 계획까지 생각했었다. 
 
 대담무쌍한 아이디어였지만 아이폰 독점을 간절히 소망했던 싱귤러(현 AT&T)의 백기항복을 받아내면서 그런 계획은 사그러들었다. 잡스로서는 라이센스가 필요없는 Wi-Fi 무선망 설치 계획에 맘을 빼았겼지만 당시 기술로는 불가능했기에 싱귤러와의 계약에 만족했고 아이폰의 세상 바꾸기는 그렇게 시작됐다. 
 
 최근 미국 이동통신 업계는 이스라엘계 벤쳐 웨이비언(Wavion)을 인수한 앨버리언(Alvarion)에 주목하고 있다. 역시 이스라엘계 다국적 기업인 앨버리언은 WiMAX를 비롯 다양한 브로드밴드 장비 회사. 웨이비언의 초고성능 Wi-Fi Access Point 기술이 무선통신 업계를 바꿀수있는 새로운 가능성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comment :(0) hit:(3662)  

December 04,2011     
                  
 
  21세기가 코앞으로 다가오는 가운데 지구촌은 원클릭 세상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인터넷 보급이 인포메이션 슈퍼하이웨이를 타고 전세계로 퍼져나가면서 사람들의 생활도 인터넷 스피드 처럼 빠르게 변해갔다.
  
  인터넷의 등장은 보다 다양한 컴퓨터 생활을 가져왔다. 업무와 생산을 위해 활용해오던 컴퓨터였지만 이제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더 중요한게 부상했다. 음악은 물론 영화를 감상할 수도 있고 TV 수신카드만 꼽으면 좋아하는 드라마까지 시청할수있었다. 여기에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고스란히 피씨에 담아둘수도 있었다.
  
  죽어가는 회사를 살려놓은 스티브 잡스는 2000년이 다가오면서 보다 먼 미래를 내다보기 시작했다. 무엇인지 정확히 표현할 순 없어도 애플에서 무언가 미래를 위한 새로운 것을 내놓아야한다는 강박관념같은 것이었다. iMac 의 인기와 닷컴 버블 경제에 힘입어 애플주식은 그가 복귀할때보다 5배나 오른 80달러대로 올랐고 회사는 적자구조에서 탈피해 완전한 흑자기조를 이루고 있었다.
 
comment :(0) hit:(4464)  

November 22,2011     
                  
 
 [이데일리 이정필 칼럼니스트] 마침내 소니가 칼을 빼들었다. 이번 만큼은 정말 제대로 해보겠다고 한다. 한국의 삼성과 LG에게 마저 패권을 내준듯 보이는 가전업계 거물 소니가 미국 방송 시장을 흔들어보겠다는 야심을 밝혔다. 이를 위해 "5년을 준비했다"는 하워드 스트링거 소니 미국법인 대표이사의 각오를 보면 거의 배수의 진을 치고 달려드는 인상까지 풍긴다.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는 건가. 16일자 월스트리트저널은 소니가 이미 컴케스트, NBC유니버셜, 디스커버리 등 미국 메이저 채널사업자들과 콘텐츠 확보를 위해 상당히 심도있는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보도했다. 결국 소니의 의도하는 바는 스마트 TV란 이야기다. 
 
 복잡한 구조의 방송 비지니스는 좀 미뤄두고 소니의 실정부터 살펴보자. 월가에서는 소니가 올해 약 10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할것으로 예상한다. 7년 연속 적자기록이다. 구조조정과 3D TV 신제품을 내세워 2011년 흑자기조로의 선회를 전망했던게 바로 1년전. 
 
comment :(1) hit:(3472)  

November 19,2011     
                  
 
 스티브 잡스가 애플에 돌아와 제품개발부에 던져준 화두는 극단적인 미니멀리스트 전략이었다. 50여가지에 이르렀던 애플 제품을 단번에 4 종류로 줄이라는 것이었다. 소비자 계층을 프로페셔널과 일반인 부류로 나누고 각 계층을 위한 데스크 톱 컴퓨터와 노트북 폼펙터의 신제품 개발전략이었다. 프로를 위한 파워맥 G3 데스크 톱 컴퓨터와 파워북. 일반 소비자를 위한 iMac과 iBook이 잡스의 단촐한 목표였다. 
 
 얼마전 타계한 잡스에게 21세기 최고의 경영지라는 수식어가 붙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절제된 집중 경영"이었다. 그는 컴퓨터 제조 회사의 CEO들이 가장 빠져들기 쉬운 패착이 제품 라인업의 확장 때문이라고 믿었다. 존 스컬리에서부터 길 아멜리오까지 잡스 이전의 최고경영자들은 취임하자마자 모두 제품 종류를 늘리기에 혈안이었다. 수입 다변화! IBM, HP, 델과 같은 컴퓨터 제조업체가 지금까지 고집하는 전략이다. 
 
 하지만 이런 전략은 단기적으로 수익을 높일 수 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조악하고 불완전한 제품 양산으로 회사에 독이되는 마치 마약과도 같은 전략이란 것을 잡스는 파악했다. 그는 개발 회사의 집중력이 흩어지면 완벽한 제품개발 및 생산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았고 애플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들은 지금까지도 "한번에 하나씩"이라는 모토가 주어진다. 결정된 개발 방향 한가지에 모든 에너지를 집중하고 100% 완성되고 만족하면 그 다음 제품 개발로 넘어가는 식이다. 스티브 잡스가 시도하는 모든 결정의 배경엔 "단순화 집중화" 바로 미니멀리스트 철학이 담겨있었다.
 
 
comment :(0) hit:(3538)  

[1][2][3][4][5][6][7][8][9]10 ..

 LA
 SEOUL
   JP
   Mission Viejo, CA,
   United States
   THE GREEN FUSE (RSS 구독)
   LaymenBlog
   x86osx.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