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따라잡기 1..."황소고집"

October 29,2009                      hit:(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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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재미나는 뒷 얘기들을 여기에 주어담아볼까 합니다.
그대로 배끼면 저작권에 걸릴 수 있으니 이거저거 짬뽕으로 단편적으로 우스개소리로...일종의 satire로...ㅋㅋ

천성이 선한 스티브 워즈니악은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5살 아래 동생뻘인 잡스가 대학을 간다니 기쁘게 그를 학교가 있는 오레건주로 뎃다주겠다고 했습니다. 머리도 식힐겸 잡스하고 동네구경도 할겸 잠시 그곳에서 눌러있었나 봅니다. 헌데 첫 학기 강의가 시작되자마자 잡스는 기숙사에 돌아와서 불평만 늘어놓았다고 합니다. 교수들이 자기가 원하는 것을 갈켜주지 않는다고. 보통 학교가기 싫으면 과목이 재미없다고하지 "자기가 원하는 것을 갈켜주지 않는다"고 불평하는 학생은 별로 없습니다...^^

이미 대학을 다니다 휴학중이었던 워즈니악은 이제 갓 대학에 들어간 잡스에게서 "아! 이거 대형사고구나..."했답니다. 부자도 아닌데 겨우 부모님 설득해서 비싼 사립대 등록금내고서는 첫 학기부터 들어야할 과목은 듣지 않고 이리저리 방황하는 잡스였습니다.

잡스가 리드 컬리지에 들어간 이유도 자기가 존경하는 노벨 물리학상을 탄 교수가 있다는 이유 하나였습니다. 그렇다고 물리학에 관심있던것도 아니었으면서....뭐 결국 한 학기 마치고 잡스는 학교 떼려치우고 이리저리 도강을 하죠. 당시 학교에서 유명했답니다. "도강 학생"으로...교수들도 알고 있었지만 잡스의 언변이 하도 유창해서 그냥 내뒀답니다.

잡스의 황소고집은 어릴적부터 유명했습니다. 말수적고 좀 예민한 학생이었습니다. 특출나게 잘하는것도 없고 그렇다고 멍청한 아이는 아니었고. 그냥 눈에 밟히지않는 평범한 학생이었습니다. 중학교 입학하자...잡스의 고집이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노동자 출신의 양부모는 잡스에 대한 애정이 많았습니다. 헌데 어느날 갑자기 잡스가 학교를 안가겠다고 생떼를 쓰기 시작했답니다. 학교가 맘에 안든다고... 13살 잡스는 그냥 생떼를 쓴게 아니더군요. 부모님을 상대로 논리정연하게 왜 이 학교를 계속 다니면 실패자가 될것인가를 설득에 설득에 설득을 설파해서...부모가 결국 집을 팔고 다른 곳으로 이사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도강생활을 청산한 잡스는 다시 집으로 돌아와 워즈니악과 어울리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워즈니악은 "블루 박스"라고 공짜 장거리 전화를 걸수있는 기계를 만들어 밤 마다 스탠포드대학과 UC버클리대학 인근에서 잡스와 함께 장사를 했죠. 잡스가 자기 생활에 질리기 시작했던 때였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잡스가 직장을 잡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당시 잡스는 완죤히 히피...긴 머리 긴 수염에...찢어진 청바지에 티셔츠...또 채식주의자이기 때문에 목욕을 안해도 괜찮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다른 사람들에겐 냄새 폴폴 풍기며 살았던 거죠. 헌데 첫 직장 인터뷰가 있다며 찾아간 곳이 ATARI.

70년대 중반 실리콘 벨리가 형성될때 아타리는 핑퐁 비디오게임으로 큰 돈을 벌고 있었습니다. 잡스가 그곳을 찾아간 날 난리가 났습니다. 친구들한테야 "인터뷰"한다고 했지만 순전히 배짱 하나 믿고 무작정 쳐들어간 겁니다. 회사 로비에 거지 하나가 들어와서 Job을 주지않으면 절대 나갈 수 없다고 떼를 썼답니다. 회사 사장이 지나가다 이말을 듣고...당시 실리콘 벨리는 사실 히피 분위기가 만연했죠. 다른 주나 동부였으면 절대 불가능한 일이 나타났습니다. 아수라장이 되버린 로비에서 아타리 사장이 "저 친구 눈빛이 보통이 아냐...몬가 다른데...사고치지 않을 부서에 일을 한번 맡겨봐" 했답니다. 야밤에 공장 작업대를 정리하는 일이었습니다.

덕분에 워즈니악은 아무도 없는 야밤에 잡스를 따라 아타리 공장에 들어가 회로도 만드는 것을 체크하고 연구했답니다. 특히 비디오 디스플레이 쪽에 모르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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