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따라잡기 15…

July 08,2010                      hit:(4401)


혹시 애플서 일해보고 싶은 회원님들이…분명 있겠죠! ^^ 시대를 앞서는 아이디어와 아방가드 아티스트들이나 생각해 봄직한 제품 디자인 등등.. 이런 회사에서 일해보고 싶은게 당연지사겠죠. 더구나 전세계 애플빠의 교주 스티브 잡스같은 사람이 지도자니 엔지니어들의 "Dream Job"이라 불리는 것도 당연합니다. 젊으신 분들이 관심가져 볼만한 직장이 아닐 수 없다라는게 제 생각이고요.

물론 저처럼 은퇴를 앞둔 사람들이거나 주식시세표에 눈 꽂고 지내는 사람들에게 흥미로운 이야기는 아닙니다. 요즘 아이폰4 세일즈가 연일 상한가를 치고, 아이패드는 한달 2백만개씩 팔리면서 은행과 증권회사, 대기업들의 사무용 도입이 불꽃처럼 번지고 있고…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킨토시 컴퓨터 판매실적은 3분기 34% 성장, Team Kill 이 아니라 아이폰/아이패드/매킨토시 "트레블 고도성장" 소식이 젤 관심입니다…^^

헌데 애플 고위직 간부나 임원 출신, 또 탐사보도 기자가 아니라 평범한 로우레벨 직원 그리고 삼자입장에서 애플과 공동개발을 해본 사람의 실증적 경험담을 우연히 찾았습니다. 메뚜기도 한철이라는데 구라쟁이 제가 그냥 지나칠 수가 없더군여. 특히 애플과 개발작업을 진행한 사람은 바로 iPhone/iPad용 시뮬레이션 게임 X-Plane의 개발자였습니다. 2008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이었는데 인터넷을 후끈 달궜지만 애플과의 NDA 계약 때문에 사라질 운명의 글이었습니다. 하지만 애플빠들이 어디가겠습니까…그 글을 구글 캐쉬속에서 찾아내 맥루머 포럼 글타래에 슬쩍 올려놨더군여…ㅋ 좀 지난것이지만 회원님과 공유하면서 애플과 함께 일한다는게 어떤 것인지…맛이나 보죠.

Laminar Research는 X-Plane 9 개발사입니다. 다음 글은 이 회사의 개발자가 2008년 가을 애플과 함께 겪었던 경험담을 기술한 것입니다. 간이식 수술을 마치고 복직한 스티브 잡스가 미디어 이벤트인 "Let's Rock"에서 화려한 부활의 키노트를 준비하면서 있었던 일이며 원문 완역입니다…^^

http://forums.macrumors.com/showthread.php?p=6282882#post6282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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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첫째주 토요일었나… 뉴욕 센트럴 파크 벤치에 앉아 맥북프로와 함께 한가로운 오후를 즐기던 중 테크 서포트 팀의 랜디 위트가 전화였다. 뜸금없이 그는 X-Plane의 아이폰 이식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물론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앞섰다. 휴대폰이 얼마나 파워풀하다고 3D 시뮬레이션 X-Plane을 돌릴 수 있단 말인가. 또 게임 컨트롤은… 짧은 대화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에 전화를 걸고 있는 내자신이었다. 혹시 우리의 X-Plane이 아이폰에서 돌아갈 수 있을 가능성과 애플에서 X-Plane에 대한 관심여부가 궁금했다. 응답은 내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었다.

X-Plane을 "특화된 버젼"으로 변환한다면 아이폰 스펙이 충분히 받쳐줄 것이라며 가능하면 "오늘"부터라도 함께 작업하자는 즉답이었다. 특히 복귀한 잡스의 키노트를 앞둔 상황에서 새로운 게임을 만들어 공개하면 대 히트가 될거란 말도 덧붙였다. 나는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거주하고 현재 뉴욕에 잠시 출장왔으며 오늘은 바로 토요일 오후니까…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 월요일 늦게나 아니면 화요일 오전에 방문할 수 있을거 같다"라고 말했다. 그 다음 애플측의 답은 더 걸작. "음…그럼 이렇게 합시다. 월요일 아침 정각 9시 애플 헤드쿼터 사무실에서 만나죠. 어떻습니까."

애플측 반응은 정확하게 내가 원하는 스타일이었다. 시간은 없고 일은 즉시 진행을 요구하고 결과를 원한다면 바로 지금 시작해야만 한다는 사실에 대한 공감대였다.

그 아름다운 토요일 오후 나는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쿠퍼티노 애플 본사를 향하는 온라인 비행기표를 예약하고 월요일 오전 9시 애플 로비에 당도할 수 있었다. 물론 나와 함께 코딩작업을 하는 벤 스푸니크도 워싱턴 DC에서 날라왔다. 애플 로비는 이제것 내가 본 가장 멋진 인테리어였고 세상에서 가장 멋진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회사 다운 모습이었다.

2분이 채 지나지않아 전화로만 이야기했던 애플 직원이 나타나 우리를 사무실로 안내했다. 우리가 앞으로 7일동안 머물 장소였다. X-Plane을 아이폰용으로 만드는데 7일뿐이 없다는 사실…말이안되는 상황이었다. 잡스의 키노트는 10일 후에 열리고 애플은 우리의 X-Plane이 키노트에서 시연되길 원했다. 벤과 나는 아이폰 프로그래밍을 해본적이 없었다. 10일만에 X-Plane이 아이폰용을 만들어질 수 있을것인가. 잡스는 7일만에 완성해보라고 한다. 게다가 우리는 X-Plane이 아이폰에서 제대로 작동할 것이라는 확신도 못하는 상황이었다. 앞으로 펼쳐질 7일이란 시간은 내인생에 진짜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벤과 나는 "hive-mind" (벌집)이라고 불리는 사무실 한복판 사무공간을 애플 엔지니어들과 함께 사용했다. "사운드가 어캐 작동하죠, OpenGL을 어캐 작동시키죠, 폰 링이 울리면 X-Plane이 어캐 작동해야하죠…" 등의 질문이 우리입에서 나오기라도하면 해당 애플 엔지니어들이 지체없이 모든 답을 알려줬다. X-Plane 비행중 폰이 울리면 "비행기내에서 휴대폰 작동이 금지란거 몰라!"가 내 아이디어였다. 물론 벤과 애플 엔진어들은 좀 달리 생각하고 있었다.

개발작업 자체는 정말 신이나는 일이었다. 아이폰용 X-Plane을 만들기 위해 특별작업을 해야했고 90%의 X-Plane 코드중 10%만 아이폰에서 사용가능했다. 달리말하자면 90%의 X-Plane 재코딩이 필요했고 아이폰에서 X-Plane에 할당할 수 있는 CPU와 RAM 자원은 10%였다. 그리고 이런 숫자를 갖고 우리는 아이폰용 X-Plane과 타협을 봐야만했다.

애플은 이미 지구상 최고의 스마트폰, MP3, 컴퓨터 회사였고 그들은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가고 있었다. 애플과 함께 일하는 과정은 마치 2차대전 보잉 폭격기속에 있는 나를 상상하는 것과 같았다. 모든 기기들이 100% 최고 스피드로 작동하고 작동하는 사람 모두 역시 100% 역량을 발휘하고 있었다. 그래야만 최상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고 성공을 담보할 수 있다. 어떤 경우에도 일백% 이하는 용납될 수 없었다. 애플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전쟁중이었고 훨씬 뛰어난 성능의 제품을 무기로 가졌으며 애플직원들은 이 "재미난 전쟁"을 수행하면서 승리하고 있다는 자신감에 차있었다. 동시에 최후의 승리를 위해 조금이라도 긴장을 풀어선 안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여기저기 울리는 전화 벨소리와 그 대화속에서 생동감이 넘쳐흐르는 사무실 분위기를 엿볼 수 있었다. 얼마나 쿨한 제품인가 그리고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언제까지 완성할 수 있을까하는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다. 우리는 주어진 사무실 공간에서 하루 12시간을 일하면서 X-Plane을 코딩하는 동안 계속해서 애플 엔지니어들이 전화로 또 사무실 복도에서 반복되는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 "와..정말 쿨한데(SOOOOOOO Cool!), 언제 다 될까, 그거 진짜 멋진 기술인데…어캐하면 시장에 내놓을 수 있을까…" 어떤 이야기는 알아듣기 힘들 때도 있었다. 하지만 열정에 가득찬 들뜬 분위기 속에서 서로 흥분된 속삭임을 주고받는 것만은 알 수 있었다. 물론 그들은 Laminar Research에서 온 두 낯선 사나이들에게 애플 비밀을 알려줄 순 없었을 것이다. 솔직히 내가 일부러 사무실 문을 열어놓고 작업한 것도 혹시나 그들의 이야기를 좀더 엿듣고 싶어서였다. 사실 애플 엔지니어들에게 나는 다음번 아이폰 킬러 어플은 아마 비밀 마이크로폰 개발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폰에 장착된 마이크를 원하는 곳으로 겨냥해놓으면 아무리 작게말하는 소리도 다 녹음할 수 있는 어플. 그래서 나같은 사람들이 애플 엔지니어들이 "Next Big Idea"를 의논할때 엿들을 수 있도록말이다.

애플 캠퍼스는 그야말로 멋진 곳이었다. 한복판 잔디밭을 둘러싼 거대 빌딩구조와 잘 꾸며진 직원용 카페테리아는 물론이었다. 대학교 기숙사처럼 줄서서 차례를 기둘리고 쟁반과 접시를 챙기면 원하는 음식을 다 찾을 수 있었다. 스시에서부터 멕시칸, 직접 만드는 샌드위치…등등. 물론 돈은 내야한다. 이 식당에서도 모든 사람들이 100% 정열로 일한다. 그래야 직원들이 100%의 힘을 낼 수 있을거란 생각에서다. 주방장 역시 하얀색 유니폼에 애플로고마크가 새겨진 옷과 모자를 쓰고 있다. 이곳의 모든 사람들은 항상 더 열심히 더 빠르게 더욱 힘내서 일하는 모습이었다. X-Plane 시뮬레이션 게임에 등장하는 세스나 비행기 회사는 100% 무결성 완벽 제품을 만든다. 하지만 애플은 100% 정열적이고 창조적인 회사란 생각이 들었다. 모든 직원들이 무엇을해야할지 어떻게 소통해야할지, 모두가 협력하는 모습이었다. 내가 공동개발을 위해 함께 일했던 큰 회사들이 많이 있었지만 애플과 세스나 같은 회사는 단연코 본적없다.

애플의 보안 정책은 정말 놀라웠다. 배지를 받은 우리들은 출입시에 사인을 꼭해야만 했고 사무실 밖 어디를 가려면 반드시 시큐리티 가드의 호위를 받았으며 정규직원외 어느 누구도 맘대로 사무실을 돌아다닐 수 없었다.

우리가 아이폰용 X-Plane의 Artwork을 위해 모니터가 필요했다. 말이떨어지자 마자 맥프로 쿼드코어 최신형과 30인치 시네마 모니터가 박스도 개봉되지않은채 사무실로 배달돼왔다. 헌데 이들 새제품의 박스가 엄청나게 컸다. 알아봤더니 바로 할리우드 영화사들이 작품만들때 소품으로 사용되는 애플제품의 박스들이 그렇게 모두 크게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쉬핑도중 문제가 없게하는 이유도 있을테고 또 애플 선전을 보다 효과적으로 하려는 의도에서였고 아이폰 X-Plane을 개발중인 우리를 영화사와 같은 미래 애플 홍보의 전도사들로 생각한 것이다.

한창 작업하는 도중 우리를 담당했던 애플직원이 방문한다. 진행상황에 대한 체크업이다. 그러면 나는 아이팟터치에서 작동하는 경과를 보여줬다. 그는 곧바로 내 아이팟터치를 갖고 필 쉴러와 스티브 잡스에게 달려가서 실시간으로 진행결과를 보여주고 키노트에서의 프레젠테이션 준비를 상의했다. 때때로 나는 이번엔 누가 데모를 원하는가고 묻기도했다. 그러면 그는 "매우 높은 임원"(필 쉴러), "꼭대기 임원"(스티브 잡스)이란 말로 누구인지를 암시했다. 내 아이팟이 돌아올때는 반드시 "X-Plane"이란 딱지가 붙어서 왔다. 내 아이팟터치와 자신들이 테스트에 이용하는 아이팟터치와의 차별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잘못된
기가가 주어지면 회사비밀이 새나갈수도 있을 테니 당영한 처사였다.

어쨌던 5일동안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가장 큰 시간의 압박과 가장 열정적이고 총력을 기울여서 일을 했다. 5일때 되는날 벤은 워싱턴으로 날아갔다. 시뮬레이션 배경 화면을 가지러간 것이다. 나는 혼자 호텔에서 16시간 동안 일을했다. 일요일 밤 벤은 수십개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갖고 나타났다. 다시 우리들은 일에 몰입했다. 우리는 매일같이 애플사무실에서 10시간 호텔로 돌아와서 철야 6시간씩 일하는 것을 되풀이했다. 7일째되는 날이 다가왔고 우리는 아이폰 X-Plane이 작동하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우리제품은 스티브 잡스의 사무실로 곧바로 전달됐다. 심판은 "No-Go"였다. 게임플레이 자체는 좋다는게 잡스의 판단이었다. 하지만 빠른 페이스로 진행되는 키노트 프레젠테애션에서 보여주기엔 너무 느리다고 생각한 것이다.

7일 동안의 고된 작업이 헛된 것처럼 보였지만 결코 실망할 일이 아니었다. 우리는 이미 앱스토어에 올릴만한 X-Plane 버젼을 갖췄고 실제 실적좋은 앱중 하나로 올라섰다. 좀더 다듬느라 7일이 더 걸렸지만 14일만에 만든 앱이 앱스토어 유료앱부문에서 SPORE와 StarWars와 어깨를 견주는 성적을 기록했다. 결코 실망할 필요가 없는 결과였다. 우리는 계속해서 아이폰 X-Plane을 위해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이번엔 전직 애플 직원들이 올린 애플의 모습입니다…
아마 간부직은 아니었고 일반사원으로 일하면서 느낀 점을 솔직하게 열거했다는 생각입니다.
간략한 소개형식으로 간략하게 올리겠습니다…^^

http://www.quora.com/What%27s-the-internal-culture-of-Apple-like

차드 리틀 (전 애플사원)

Corporate Culture
대기업 비밀주의와 정치세력이 어우러진 전형적인 회사. 하지만 명령이 스티브 잡스로부터 나온것이라면 최우선 업무 순위로 진행된다. 잡스가 상관하지 않는 업무는 언제 끝날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잡스가 원하는 일이라면 인간이 상상할 수 없는 스피드로 진행된다. 부서간에 협조를 최대치로 끌어올리려면 스티브를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아마 하룻만에 협조를 얻을 것이다.

Launch Events
애플에서 일하면서 가장 성취감이 높은 일이 바로 신제품 발표를 위한 프레젠테이션(키노트)준비 작업이다. 수개월전부터 준비하고 계획한다. 그리고 프레젠테이션 1주일전부터는 전쟁터를 방불한다. 전직원이 하루 12-16시간 노동을 해야하고 경우에 따라 밤을 지새워야한다. 각자가 맡은 일이 퍼즐게임의 한 조각이고 그 조각이 제대로 맞춰져 성공적인 프레젠테이션이 완성돼야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런칭 이벤트가 시작되면 참여했던 모든 직원들이 쿠퍼티노 본사 카페에 모여 키노트실황을 함께 본다. 이때의 몸속에 흐르는 아드레날린 러쉬의 느낌은 전직원이 똑같이 느끼는 것이다.

Worker Mentality
애플 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충성도는 거의 종교적 수준이다. 애플외에 구글이나 디즈니같은 회사의 직원들이 그렇다고 한다. 대다수의 직원들은 아무리 보잘것없는 일을 한다해도 세상을 바꾼다는 생각을 한다. 이런 분위기가 나쁘다고 할 순 없다. 하지만 장님이 된다는것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Company Benefit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보잘것 없다. 직원용 카페의 가격은 그리 싼것도 아니다. 각 층에 벤딩머신이 있고 그중 아이스크림 머신은 매우 좋다. 그래픽 디자이너 부서에 있는 냉장고에는 honor bar란 것이있다. 요구르트나 아이스크림 등이 있고 각자 알아서 돈을 내는 것이다. 본사내에 피트니스 센터가 있지만 공짜도 아니고 그리 대단한 장비가 있는것도 아니다. 전해들은 이야기인데 어떤 직원이 스티브 잡스에게 왜 직원용 부대시설이 별로 냐고 묻자 잡스왈 "내 임무는 주식값이 오르게해서 너희들에게 이런 시설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했다능…

Perks
역시 대단한 것은 아니다. 직원당 친구나 가족을 위해 일년에 한가지 제품을 25% 할인으로 구매하도록 제공하며 3대까지 15% 할인이 제공된다. 하지만 캠퍼스(본사)내 애플스토어의 소프트웨어는 50% 할인가다.

저스틴 맥스웰 (전 애플사원)

Security
아이폰4가 외부로 유출된 이후 조금 변하긴 했다. 보안은 애플의 한 부분이다. 단지 규정이 아니라 업무의 하나이다. 애플이 신제품과 지적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는 어마어마한 것이다. 애플의 보안규정은 개인 블로그와 공적미팅에까지 적용되며 마누라와의 대화까지도 제재받는다. 대부분의 직원들은 이런 보안정책을 이해하고 존중한다. 그렇지 않은 직원이라면 관두는게 상책이다.

내가 여전히 애플에 근무했다면 이런 질문에 대답하지도 또 대답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잘못됐다는 생각도 하지 않을것이다. 풀어서 설명하자면 애플의 성공을 위해 고용된 직원들이며 그 일부일 뿐이다. 스스로 자신의 자아가 더 크다고 생각해서 회사정책에 반하는 언행을 한다면 해사행위를 하는 것이고 동료를 위험에 처하게 만드는 것과 다를바없다.

하지만 직장문화로서 보안정책은 실제 아주 흥미로운 것이다. 내가 알고 있는 어떤 신개발 제품의 코드네임이 다른 직원들이 알고 있는 코드네임과 다르다. 어디서 기밀이 유출됐는가를 찾아내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또 내가 참여하는 개발과정이 전체 제품의 한 부분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면서 일하는것이 중요하다. 이런 정책은 회사에서 하는일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깨닫게 해주며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하는일에 대해 자긍심을 느끼게 된다.

마지막으로 애플 보안정책에 대해 말하는것은 그것이 전애플직원이라해도 존중해야하는것이며 또 계약조건이기도하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너무나 많은 회사 직원들이나 주요간부들이 트윗을 통해 아니면 다른 수단으로 언론플레이하는 것을 보아왔기 때문이다. 그런일은 애플에서 일어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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