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의 떡고물은 나눠야 한다고라...!!

July 24,2011                      hit:(3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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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전총리가 보면 좋아할 글이하나 발견됐습니다. 정총리의 잉여수익분배 주장을 “공산주의”냐고 날을세워 비판했던 건희오빤 어떤 얼굴을할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ㅋㅋ 아마 눈쌀을 치켜세웠던 얼굴에서 갑자기 ‘헤헤’거리며 침흘리는 모습이 연상되는것은 저뿐일까요…^^

일단 월스트릿저널 기사입니다. 제목은 “Share the Weathe : Why Apple’s Success isn’t spreading to Others” 입니다.
http://online.wsj.com/article/SB10001424053111904233404576460331010146562.html?mod=googlenews_wsj
떡고물은 나눠야한다는 의미로 보이는데요 기사를 쭉 읽어보니 월가(주식시장) 이익을 최대로 대변하는 월스트릿저널이니 그럴수도있겠다는 생각도 금방 사라지면서 “이거 쓴넘 미친넘아닌가”하는 생각이…ㅋㅋㅋ 그냥 입맛대로 조리를 하면 이런글이 나오는구나란 생각을 하시면 될듯합니다.

한편 월스트릿의 이 기사가 나오기 전날엔 애플 이사회에서 스티브 잡스 이후의 리더를 찾는 중이란 기사가 나왔었습니다. 출처불명의 소스를 인용하면서 잡스이후를 고민중이라는 기사였죠. 포츈의 필립 엘머 드위트기자는 이어지는 월스트릿의 애플때리기 기사에 대해 이미 도청사건으로 곤경에 처한 루퍼트 머독이 아이패드 전용 The Daily에서 돈을 심각하게 까먹고 있기 때문에 등장한 “소설”아닌가 하더군요.
한번 읽어보시는 것두 재밌을거 같습니다…의도하는 주장에는 동의할 수 없지만 담겨있는 애플관련 사실적 정보는 나름 챙겨볼만하더군여 ㅋ 다음은 월스트릿기사 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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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풍노도의 애플이다. 하지만 애플의 성공은 테크업계의 장애물이되고 있다. 경쟁회사던 아니던 다 같이 주식시장에서의 피해를 보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애플의 분기실적은 이미 낙관적인 전망을 내걸았던 월가 분석을 뛰어넘어 믿을수없는 기록이었다. 통상적으로 월가의 주식전문가들은 EPS(earning per share: 주당이익) 추정수치를 갖고 회사의 실적을 예상한다. 이들의 EPS 전망에서 2-3 센트만 넘어도 우수한 실적이란 평가를 받는데 애플은 EPS $5.85 예상치를 조롱하듯이 $7.79의 EPS를 기록했다.

실적발표직후 애플주식은 $400까지 치솟았고 현재 $390에서 거래되고 있다. 난다긴다하는 월가전문가들이 호되게 뒤통수를 맞은 뒤에야 향후 12개월 애플 주가 타겟을 5백달러대로 재조정했다.

월가에선 고공 실적의 회사가 업계 전체를 리드하는 경향이있다. 80년대 매킨토시 컴퓨터를 출시한 애플은 PC 혁명의 불씨를 뿌렸고 수많은 회사들의 성공으로 이어졌다.

한때 소수파의 희망이었던 애플은 이제 업계 극최강자로 등극한데이어 테크월드 자체를 위협하는 세력이되고 있다. 투자가들에게 다른 회사들을 무시하라는 것은 아니다. 다만, 여타 테크기업들이 애플과 같은 성공을 누리기 어렵다는 사실을 말하려는 것이다.

물론 이통사 칩페이커 퀄컴이나 스마트폰 CPU의 암 홀딩스와 같은 회사들은 애플 실적의 후광을 잘얻고 있다. 그러나 위험한 게임이다. 애플은 현재 테크업계의 "월마트"다. 부품업계를 다스리고 가격을 조절할 수 있는 막강 권력을 쥐고 있다. 애플의 가장 뛰어난 장점은 상상을 뛰어넘는 최신제품을 적절한 가격에 출시하는 능력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가격하락을 피할 수 없는게 테크시장이지만 애플은 수익마진을 유지하기 위해 부품 공급자를 쥐고 흔들 수 있다.

주식가치로 보면 애플은 현재 정유사 Exxon 다음으로 세계최고이며 크고 작은 회사들을 상대로 그 영향력을 한껏 발휘하고 있다. 어도비 시스템스와의 관계그 좋은 예다. 플래쉬 제조사이자 소프트웨어 자이언트인 어도비가 애플 세계의 진입을 꾀하면서 너무나 값비싼 댓가를 치루고 있다.

애플 스스로도 돌파해야할 장애물이 산적해있다. 애플은 주기적으로 창조적인 모바일 신제품을 내놓으며 새로운 디지털 환경을 요구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통사들이 이런 애플의 요구를 받쳐주지 못할것으로 분석한다. 또 부품공급이 지연돼 납기일을 맞추지 못하는 사태도 걱정해야 한다. 무엇보다 초고속 성장을 기록해온 애플이기에 그런 스피드를 지속시킨다는게 쉽지 않은 일이다. 애플의 주식거래 자체도 실제 뚜껑을 열어보면 그렇게 대단한 것은 아니다. S&P 500대 기업의 평균 주식거래보다 조금 낮게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만약실적 발표가 예상을 밑도는 순간 주가는 순식간에 하락세로 반전할 것이다.

실질적으로 스마트폰을 창조한 RIM의 경우 지난 2월까지 70달러 주가를 유지했지만 현재 20달러 중반대에 거래된다. 노키아 주식은 2월이후 지금까지 반값으로 떨어졌고 노키아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관계를 만들면서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휴대폰 전체시장에서 애플은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있다. 구글 안드로이드기반의 저가 스마트폰을 제조하는 삼성과 HTC 등과 경쟁해야한다. 물론 애플에서도 저가 아이폰을 준비하고 있다.

타블렛 시장에선 여전히 애플의 독주가 진행중이다. CLSA 시장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 3개월동안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 타블렛 한대 팔릴때 애플 아이패드는 9.25대가 팔렸다. 삼성, 모토롤라, RIM, HP 등에서 마구잡이 타블렛 출시를 서두르는 가운데 나온 기록이며 같은 기간 모토롤라 주식은 $34에서 $23으로 HP는 $49에서 $34로 각각 하락했다.

무엇보다 애플이 테크업계의 장애가된다는 가장 설득력있는 증후로 퍼스널 컴퓨터 업계의 지형이 변하는 것이다. 애플의 맥 계열 컴퓨터가 좋은 성적을 올리는 가운데 iPad는 전통 피씨시장을 뒤틀고 있다.

지난 수요일 발표된 인텔의 긍정적인 실적이 피씨시장을 낙관적으로 바라보게 할수도있다. 하지만 인텔의 수익중 70%가 터키, 인도네시아에 집중된 것이며 동시에 미국시장에서의 피씨 판매 예상은 더 낮게 책정됐다. 반대로 아이패드는 같은 시장내에서 가파르게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런 추세는 당분간 지속되거나 예상보다 더 빠르게 전개될 수 있다. 애플은 이번 실적을 공개하면서 포츈500대 기업중 86%가 "아이패드를 업무용으로 테스트하고 도입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원래 기업회사의 아이티 매니저들은 악명높은 고집쟁이들이다. 그들이 무언가를 바꾼다는 것은 기대하기 어렵다. 때문에 피씨 예찬론자들은 아이패드로의 이동이 쉽지 않을것을 점쳤으나 그들의 기대는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물론 "아이패드의 테스트 도입"이 높은 자리 몇사람에게 나눠준것을 의미할 수도있다. 하지만 피씨업계의 최대 고객인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아이패드 마케팅은 이미 그 속도에 불이 붙었다.

피씨 관련 기업들의 실적과 주가가 애플처럼 좋지않은것도 더이상 놀라운 일은 아니다. 인텔의 주식도 올해들어 10% 상승을 기록했지만 지난 5월을 기점으로 정체돼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주식도 지난 6월 이후 15%의 증가를 보였지만 예년에 비하면 2% 감소한 것이다.

두 회사 모두 유동성에서도 막강하다. 하지만 애플과 같은 현금보유의 즐거움을 누릴 수가 없다. 투자자들을 향한 구애와 주가 유지를 위해 buy back 과 배당 정책을 지속해야 한다. 인텔의 경우 총수익의 3.7%를 배당금으로 책정하고 주식을 되사는데 약10억달러를 소모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배당금조로 2.4%를 할애하고 있다.

애플이 시가총액 최대회사로의 행진을 계속하는 사이 애플은 주식시장에서 자기만의 영역을 만드는 중이며 나머지 테크 기업들은 알아서 생존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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