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년, Apple 의 기사회생 !!!

February 26,2011                      hit:(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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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이 Apple을 손에 넣었다면…ㅎㄷㄷ !!

과거를 찾아보는 일은 역시 재밌습니다. 더군다나 한때 전세계 서버시장을 석권했던 아이티 대기업 Sun의 전대표들이 솔직한 뒷얘기를 털어 놓을땐 더 더욱 재밌습니다…ㅋㅋ

24일 실리컨 벨리 인근 산타 클라라 컨벤션 센터에서 비지니스 사교모임인 처칠클럽 디너가 벌어졌죠. 여기 연사로 등장한 사람들이 지난해 오라클에 합병된 Sun 출신의 전직 대표 2인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이날 모인 아이티 사업가들 앞에서 클라우드 컴퓨터가 어캐시작됐고 리눅스가 왜 메인게임 선수가 못됐는지를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날의 메인쇼는 두사람이 함께 지난 96년 최고의 상승세를 구가했던 Sun이 Apple을 접수하기 일보 직전이었다는 비사를 털어놓은 이야기였습니다….ㅋㅋ

당시 CEO였던 Ed Zander는 "96년 Sun과는 반대로 날개없는 추락 상태였던 Apple을 주당 $5-$6 차이에서 인수하는 계획이 거의 완성단계였다"고 털어 놓았 좌중을 놀래켰습니다. 그는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는 그날은 화요일 아침이었고 샌디에고에서 실무진들과의 마지막 미팅을 진행하며 공식 인수발표를 1-2시간 앞두고 있었다. 우리가 애플을 갖고 무얼 어캐할지에 대한 계획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일단 사고보자는 생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애플에는 스티브 잡스도 없었고 CEO는 공석중이었던 상태. 이어 Zander의 선임 CEO였던 스콧 맥닐리는 "합의를 눈앞에두고 있었는데 갑자기 애플측의 투자담당 한 사람이 갑자기 말도 안되는 조건을 내 걸기 시작했다"며 "너무나 많은 걸림돌을 제시해 도저히 우리가 받아들지 못하게 만들었다"고 술회했군여. 그 투자담당이 누군지 정말 궁금합니다…ㅋㅋ

음…맥닐리는 또 "만약 우리(SUN)가 애플을 접수했으면 아이팟은 물론 아이폰도 아이패드는 세상구경도 못했고 애플은 더 망가졌을 것"이라고 말했답니다. 확실히 맥닐리의 솔직함이 돋보인 밤이었던거 같습니다…ㅋㅋ 잰더 역시 "운명의 그날 결과가 달랐다면 정말 무슨일이 벌어졌을지 상상이 안된다"고 했군여…

역주: 96년 당시 애플주식은 30달러 초반대…잰더의 5-6달러는 아마 20-26달러 사이로 오퍼를 넜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주식은 그해말 주당 18달러까지 떨어졌습니다. ^^

comment : (4)

cen   2011/02/27 05:32 [delete] Reply
쇼킹한 과거이네요. 솔직 담백하게 SUN 이 인수했다면 지금의 Apple 이 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솔직한 답변도 그렇구요. 만약 잘 되었다면 Solaris 와 Java 기술이 OS X 기반 기술로 포함 될 가능성이 있었겠는걸요. ^^

   

jp   2011/02/27 02:11 [delete] Reply
ㅋㅋ 사진캡션이...없군여! 사진은 스콧 맥닐리...
선이 오라클에 합병되긴 했지만...90년 마이크로소프트 광풍에도 끄떡없이 자기자릴 지기코섰던 회사가 선이였습니다. 선에서 JAVA 개발의 산파역을 한 에릭 슈미츠는 지금 구글에 있구요...이 자바는 오라클의 소유가 돼습니다.오라클은 지난여름 구글 안드로이드가 자바를 무단사용했다면 특허침해소송을 내놓고 힜습니다...아이티업계의 아이러니는 정말 재밌습니다...ㅋㅋ

   

Thinking   2011/02/27 12:53 [delete] Reply
잼있는 비사를~~~ ^_^

   

0-upmarin   2011/02/27 12:45 [delete] Reply
오호. 아런 일이 있었군요. 세상일이라는게 참 놀랍네요. 순간의 선택이 미래를 바꿀수 있다는 걸 여실히 증명하는 에피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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