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레토릭, "도로아미타불?"

May 13,2010                      hit:(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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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분위기업을 위하야...^^
일종의 야심찬 도발을 기획했습니다..."안드로이드냐 아이폰이냐"...헤묵은(?) 논란거리를 끄집어내보져...ㅋㅋ

최근 안드로이드 관련 눈을 끄는 IT 기사가 보였습니다...차례로 제목만 살펴보면...

1. 2010 1사분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미국 시장 판매율이 아이폰 판매율을 앞섰다...
2. 미 최대 이통사 버라이존과 구글이 "아이패드 킬러 패드"를 공동 기획중이다...
3, 조만간 출시 예정인 안드로이드 2.2 (Froyo: Frozen Yogurt 준말)가 2.1에 비해 450% 빠르다...

1, 2, 3에 대한 테크전문 매체들의 보도는 일단 반애플 전선에 서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애플의 행적을 보면 언론치화적인 면은 전혀없으니까요. 게디가 기즈모도의 차세대 아이폰 사진 유출 사건이 형사사건으로 비화되고 관련 편집장에 대한 가택조사 및 컴터 압수수색이 이뤄지면서 언론의 반애플 전선은 더 더욱 거세지는 듯 보입니다. 그렇다고 애플이 망할것도 아니고...

1번에 대한 애플의 공식 반박은 이렇습니다. 안드로이드 폰이 더 많이 팔렸다고 발표한 NPD리서치의 조사방식이 미국소비자 15만명 샘플링을 기반으로한 인터넷 여론 조사로 근거가 빈약하다. 반면 애플의 아이팟터치/아이폰이 전세계 8천5백만대가 이미 판매됐고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6.1% (노키아 32%, 블랙베리 19% )를 차지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사실 안드로이드가 많이 팔렸다는 말에 일부 수긍가는 면이 있습니다. "Buy 1 Get 1 Free." 요즘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폰은 그야말로 집안에 널부러지게 놓여있습니다. 2개 다 쓸 필요는 없지만 어쨌던 댓수로 밀어부치는거죠. 뭐 하나 고장나면 다른것 사용하면 좋은 일입니다.

두번째, 버라이존이 구글과 함께 아이패드 킬러 패드를 기획중이다! 놀라운 사실은 이런 기획을 미리 발표했다는 것에 있습니다. 실체도없고 그림만 만들어서 유포하는 그야말로 마이크로소프트의 Courier (그림만 보여주고 취소됐다고 말한 마소프로젝트)와 같은 맥락에서 보면됩니다. 버라이존의 언론플레이인거죠. 아이폰을 어떻게든 손에 쥐려하는 버라이존의 공작이란 의미입니다. 그러면 혹시나 애플에서 겁나서 버라이존과 손잡을지도 모를일이라고 누군가 생각했다는게 재밌는 사실입니다...ㅋ

세번째 오늘 발표된 따끈따끈한 기사입니다. 출처는 데일리 테크와 더불어 다수의 아이티 특수매체들입니다. 안드로이드 2.2가 그렇게 좋다는데 박수칠 일은 맞습니다. 또 2.1과 비교해 거의 5배나 빠른 스피드를 보인다는 것도 아주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헌데 반대로 짚어보면 2.1까지 어캐 만들었길래 2.2.에서 5배나 빠르게 작동하냐는 거죠. 물론 테스트하드웨어는 안드로이드 넥너스 One이었습니다. 가지수는 잘 모르겠지만 암튼 안드로이드폰 중 가장 잘만들어냈다는...구글에서 얼라들 갈켜주겠다는 생각으로 만들었던 폰입니다. 저는 잘 이해가 되지않는 부분인데 2.2에서 새로운 기술인 JIT (Just-in-Time) 컴파일러 때문에 스피드 개선이 두드러졌다는 평가였습니다. 이런 말이 나오자 테크 전문가들 왈..."JIT 때문의 증가였다면 이전 오에스는 정신나간 개발자들이 만들었군"이란 평가가 나오더군요...

1, 2, 3의 기사가 테크매체 지면을 장식할때 새로운 기사 2가지가 11일자로 떴습니다.

"버라이존, 구글 넥서스 원 스마트폰 판매 계획 취소"
"Sprint(미국 3위 이통사), Nexus One 대신 HTC 4G 스마트폰 선택"

여름은 소비의 시즌입니다. 방학과 개학이 맞불려 가전업계로보면 크리스마스 시즌과 더불어 최대의 소비 시즌입니다. 헌데 그렇게 좋다는 구글 넥서스 원을 미이통사 1, 3위 업체인 버라이존과 스프린트에서 철저하게 외면하고 있군여. 두 이통사 모두 아이폰을 따라잡기 위해 전전긍긍하는 중인데도 말입니다.

1, 2, 3의 기사유형을 보도한 설래발 온라인 테크 매체(PC World, Daily Tech, Tech Crunch 등등) 와 달리 메인스트림 언론인 워싱턴 포스트의 구글관련 12일자 테크 기사를 한번 살펴보죠.
( http://voices.washingtonpost.com/fasterforward/2010/05/progress_and_a_problem_for_and.html )
요지는 이렇습니다. 안드로이드가 분명 인기상승세인것은 맞다. 다양한 이통사와 다양한 스마트폰 제조사의 공짜폰 마케팅을 통해 봇물 터진듯이 넘쳐나오는 중이다. 안드로이드 앱도 증가일로에 있으며 바이킹 디렉션을 담은 구글맵이나 뉴스전달앱 등은 인기 상한가다. 하지만 당장 선택의 결정을 내려야하는 소비자는 너무나 혼란스럽다. 현재 판매중인 안드로이드폰의 대명사는 HTC Hero, Samsung Moment다. 두 모델 모두 안드로이드 1.6, 1.5 OS를 탑재하고 있다. 반면 T-mobile 넥서스원 만 2.1이다. HTC와 삼성 안드로이드의 오에스가 업될 것이라고 발표만하고 시행은 질퍽되고 있다. 이점이 버라이존과 스프린트가 넥서스원을 버린 이유다. 아이티기사로 장식되는 안드로이드 2.2는 말뿐이지 소비자 손에 쥐어지기는 아직도 요원한 것이다. 더불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공짜마케팅이 제품의 브랜드가치를 떨어트리는 역효과까지 만들어내고 있으며 안드로이드가 많이 팔려서 광고 수익을 올려야하는 구글 입장에선 아주 나쁜 현상이 나타나는 중이다.

사실 이런 비판은 이미 오래전부터 예상됐던 구글 안드로이드의 잘못된 전략이었습니다. 다만 소비자의 눈을 가리는 설래발 테크매체의 행태가 더욱 큰 문제로 부각되는 것이고요. 분명한 사실은 "진전은 있지만 눈덩이 문제가 쌓인다"는 것이 구글 안드로이드 현주소 입니다.

최근 거래처 사장을 만났습니다. 공교롭게도 이 친구 회사 이름이 LinuxDoctor입니다. 엘에이 인근 SI업체이죠. 당근 넥서스원을 들고 다닙니다. 점심을 하면서 제가 장난삼아 제 아이폰을 들어보이며 "Android Sucks!"했습니다....ㅋㅋ 제가 감히 리눅스빠 앞에서 도발을 했으니...ㅋㅋ 거품문 그 친구 이거저거 안드로이드갖고 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을 보여주는 데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실제로 첨 보는 넥서스원은 대단했습니다. 헌데 가만 보니까...Linux 닥터 쯤 되니까 가능한 기능이었습니다...ㅋㅋ

안드로이드가 잘되려면 많은 부분에서 바뀌어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합니다. 더 쉽게 소비자를 파고드는 마케팅이 되줘야지 오래전의 마소처럼 전문가들이 알아서 쓰라는 식으로 나가면...스마트폰 시장에서 오래가지 못할 것이란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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