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와 애플!

December 15,2010                      hit:(4127)

포츈테크의 필립 엘머듀위트 기자가 오늘 재미난 기사를 실었습니다. 약간 의미해석을 덧붙여 여기에 옮겨보겠습니다...ㅋ

골드먼 삭스하면...음...직설적으로 말하자면, 현재 미국경제를 망쳐놓은 집단이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뒤집어 말하자면 클린턴 행정부 시절부터 부시 그리고 지금의 오바마 정부까지 경제관료들이 모두 골드만 삭스 출신입니다. 루빈 볼커 가이트너 모두 GS에 몸담았었던 두뇌들이죠...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의 칼바람이 불때도 골드먼 삭스는 건재했었습니다. 이와관련한 음모론 이야기는 아닙니다...ㅋㅋ

월스트릿 증권가에서 골드먼삭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막강합니다. 이런 회사에도 아이티 전문가는 있었습니다. 데이빗 베엘리란 분석가였죠. 그런데 이 사람 좀 멍청하기 짝이없었습니다. 2008년 초 애플 주식 전망을 내놓으면서 "Buy"에서 "Neutral"로 강등시켰고 이런 기조를 16개월 유지했답니다. 아마 월가에서 가장 비애플 전문가였죠. 결과는 베일리의 예상과 정반대였죠. 동기간 애플주식은 150% 상승했고 업계 지표가 되는 회사로 각광받기 시작했죠.

암튼 베일리는 짤렸습니다. 그리고 후임으로 들어온 사람이 Credit Suisse 출신의 빌 숍이란 분석가입니다. 전임자의 전철을 되밟지 않으려는 골드먼 삭스의 노력이 엿보이는 분석자료가 오늘 공개됐습니다. 애플 매출과 경상비를 대비시킨 것인데 간단히 말하자면 매출증가가 지출증가 비율보다 3배로 빠르게 성장했다는 것이죠. 쉽게말하자면 애플의 회사지출은 2002년부터 2010년까지 8년동안 368.8% 증가했지만 매출은 1035.9%로 늘었다는 것입니다...이와 함께 현재 3백20달러에 머물고 있는 애플주식을 4백3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ㅋㅋ 뭐 그러다보니 마소를 제치고 시가총액 최고의 IT회사로 올라선거죠...

재미난 분석이 이같은 애플의 놀라운 발전에 대한 것인데...가장 큰 이유가 바로 "소프트웨어 플랫폼 구축과 새로운 컨텐츠 개발"이라고 했습니다. 덧붙여 "하드웨어는 단지 애플의 플랫폼과 컨텐츠의 딜리버리 메카니즘"이라고 한 것이죠. 결국 업계정론처럼 굳어온 분업화가 아니라 애플처럼 수직적 인테그레이션에 의한 집중화가 성공을 가져온 것이라 했습니다.

맥 하드웨어가 디자인적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사실이지만 결국 애플의 견고한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컨텐츠가 오늘의 성공을 가져왔다는 분석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봅니다. 물론 이런 소프트적인 개발과 하드웨어 디자인이 하나로 움직였던것도 사실이지만 애플에 관한한 창조적 소프트웨어 개발과 플랫폼의 안착이 더 중요하다고 보는 분석은 드문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나고 나서야 사실 어떤 분석이든 못하겠습니까...ㅋㅋ 하지만 골드만 삭스가 이제 제대로된 분석가를 모셔온것은 맞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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