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과 행복...!!

November 13,2009                      hit:(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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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보신분들도 있고해서...
예전에 저두 그런 시험 비슷무리한거 본적이 있는데...눈으로 잘 봤었습니다...ㅋㅋㅋ
아주 재미난 생각이....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란 오래전 영화제목이 떠오르네요...

몇가지 케이스가 문뜩 떠오릅니다...이 아침에...
모두들 평안하시겠지요...제 주변을 스치듯이 지나친 사람들인데...맘으로 인사보냅니다.

1. 부산 동아대를 70년대 나오시고 누님이 사는 인디애나 촌 시골로 이민오신 형님. "쌀"을 "살"이라고..."뉴욕"을 "뉴뇩"이라하던 재미난 분. 당시 30줄에 들어서 머리가 식어 공부가 안된다고 불평하시더니...갑자기...공부가 하고싶다고 CC (전문대) 영어과목 들으시고 이듬해 인디애나 주의 아이비리그 격인 'Rose Hullman' 생물학과에 멋지게 합격해서 지금 교수하신다는...
2. 일리노이주 고등학교 중퇴자였습니다. 할줄아는게 오직 기타...시골동네 선술집을 방랑하며 노래와 마약, 술에 쩔어살다 28살에 다시 공부하자고...검정고시보고 CC들어가고 일리노이주립대에서 학사받고 인디애나 물리학박사과정으로 입학해서 제 룸메이트가 됐습니다. 같이 공부하던 어여쁜 아가씨와 결혼해서 지금 어디선가 교수하고 있을겁니다.
3. 60년대후반 천재소리 들으면서 서울상대 들어갔던 회사 대선배입니다. 학생시절 록음악에 미쳐살다 세계적인 록음악잡지 빌보드지에 영어 컬럼을 써서 더 유명해졌던 선배였습니다. 졸업후 좋아하는 음악세계로...당시 잘나가던 모주간지 음악기자...ㅋㅋ 재미난 인생을 사셨지만 나이들면서 별로 해놓은게 없어서 고생하셨던. 하지만 불자의 길로 접어들어 도를 닦고 계십니다. 불경을 영역하시고 요즘 절간에서 좋은 세월보내시고 계십니다. 더불어 말썽꾸러기 아들이 국내 최고의 랩가수가 돼있더군요.
4. 역시 서울대 졸업자이고 사내에서 잘나가던 전문직 종사자 한분. 10년전 어느날 나의길은 벤처! 단 한번의 외침으로 회사박차고 나가 해커들을 모시고 Firewall전문회사를 차렸죠. 초기 투자유치성공하고 잘나가는 CEO로 각광받았습니다. 2년이 못돼 그분을 지도자로 모신 해커들이 펀드매니저의 장난에 놀아나 잡스가 애플서 추방당했듯이 회사에서 퇴출됐습니다. 지금 목사하십니다. 힘들었던 질곡의 시기가 있었지만 지금 누구보다 행복하십니다.

학벌이 다가 아니다고 믿어서 몇자적었습니다...ㅋㅋ 아마 위와 같은 분들 주변에 너무 많으실거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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