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억달러 TV 시장의 재편!

January 17,2012                      hit:(3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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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12 CES(소비자 가전쇼)의 화두는 단연 "컨텍티드(Connected) TV"였다. 흔히 인터넷 TV 또는 스마트 TV로 알려진 이 분야가 시장의 기대를 모으기 시작한지는 꽤 오래전부터다.

근본적으로 미국 TV 시장은 70년대 케이블 티브이가 등장한 이후 크게 변한게 없었다. 하지만 인터넷 출현 이래 수많은 기술업체들의 끊이지 않는 도전과 성숙 과정을 거치면서 보수적인 TV 시장도 변화의 물결에 편승하기 시작했다. 5천억달러 시장이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따라서 컨넥티드 TV가 TV 시장의 대세라는 전제는 이제 유효하다. 다만, 문제는 누가 어떻게 TV 시장을 재편할 것인가다.

고전적인 관점에서 TV 시장은 케이블 위성 그리고 통신사가 제공하는 망사업, 광고 및 컨텐츠 공급사 그리고 가전 업체가 주도해왔다. 하지만 IT 업체들의 지속적인 기술발전으로 이제 5천억달러 시장을 놓고 구글,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넷플릭스, 훌루 등 첨단 온/오프라인의 기술업체들이 파이 싸움을 진행중이다.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이러한 흐름을 읽지 못하고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음반 및 출판 유통업계 처럼 한 순간에 사라질 운명에 놓였다는 것이다.

주식분석매체 trefis.com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현재 미국인의 하루 평균 TV 시청량은 5시간. 이를 전제로 한 미국 TV 시장 규모는 약 5천억달러가 넘는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글로벌 TV광고 시장으로부터 1천9백억달러, 글로벌 유료 TV에서 2천1백80억달러. 그리고 TV 세트 시장이 7백50억달러 규모다.

여기에 컨텐트 공급 업체인 CBS/NBC/ABC 등 TV 방송사 및 할리웃 영화사들이 3백60억달러를 챙겨가며 글로벌 케이블 셋톱박스 시장은 약 2백40억달러 규모에 이른다. 케이블 및 위성 티브이 가입자가 6천7백만 가구 또 버라이존과 AT&T 등 이통사가 제공하는 유료 티브이 가입자도 9백만 가구다.

시대가 변했고 모바일 인터넷까지 저변화되면서 컨넥티드 TV 시장은 아이티업계의 마지막 남은 기회의 땅이다. 이미 전조는 나타났다. 넷플릭스, 훌루, 아마존 등 인터넷 TV 프로그램 및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가입자가 7천만명에 달한다. 여기에 유투브, 구글 티브이, 애플 티브이 그리고 아이패드 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약 8천만명이 넘었으며 이런 사용자들의 증가는 디지털 TV 시대의 보다 다원화된 프로그램 유통 구조를 창출했다.

새로운 사용자 패턴을 보면 다음과 같은 사실을 읽을 수 있다. 기존의 케이블 위성 TV 회사들은 더이상 망사업자로서의 독점적 지위를 누리지 못한다. 초고속 인터넷의 저변화 그리고 스마트폰의 급확산 때문이다. 그 결과 기존의 채널 선택 방식에서 탈피한 새로운 프로그램 유통구조의 TV 시청 방식이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비롯 게임 콘솔과 타블렛 등 새로운 컨넥티드 기기를 통해 시간대의 제약없이 자유로운 TV 시청 패턴이 이뤄졌다. 이 처럼 세분화 유통 경로가 발생하는 가운데 사용자들은 하나의 통합관리 서비스를 요구 한다. 하나의 서비스에만 가입하면 TV세트와 타블렛 피씨 등 각종 기기에서의 프로그램 시청이 가능해지는 서비스를 요구하는 것이다. 의미인 즉 광고와 컨텐츠만이 TV시장의 수익을 유발하는게 아니라 하드웨어 플랫폼 자체의 파이가 커지는 판이다.

이런 새로운 요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선 통일된 기기 환경을 만들어주는 운영체제(플랫폼) 사업자들의 존재감이 더욱 커지는 것 또한 사실이다. 대표적인 회사가 애플과 구글이다. 이들의 플랫폼이야말로 새로운 TV시장의 유통구조의 시작과 끝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컨넥티드 TV가 화두로 부상하는 것이다.

컨넥티드 TV는 독자적인 기기로서도 작동하지만 스마트폰 타블렛과 연동하면서 TV시청의 베이스 센터로 작동할 수 있다. 예로 iOS를 탑재한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통해 시청하던 TV 프로그램을 컨넥티드 TV로 실시간 옮겨 볼수도 있고 방과 방을 오가며 그 반대로 작동시킬수도있다. 페이스 북의 경우 컨넥티드 TV만 온라인에 연결만되면 스트리밍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준비중이다.

케이블/위성 망사업자 이동통신사 뿐만아니라 구글 애플 등의 모바일 오에스 회사 또 페이스 북과 같은 SNS 인터넷 회사 등 모두가 디지털 TV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위치에 서있다. 이런 사업자들 사이에서 합종연횡이 발생한다해도 놀랄일이 아니다. 결국 살아남는 자와 도태되는 자가 나타나게 되고 이에 따라 5천억달러 시장이 재편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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