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 건강 상태!

January 18,2011                      hit:(4901)

전문가들이 짐작하는 잡스의 건강 상태…ㅠ.ㅠ
잡스의 상태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오늘 마틴루터킹목사의 날로 국경일인 관계로 주식시장도 모두 스톱이었습니다. 다만, 새벽에 나온 소식으로 독일쪽에서는 애플주식이 장외거래에서 약 8%가 떨어졌다는 기사도 있었습니다.

관건은 내일 애플 주식이 어캐 변할지…더군다나 내일은 애플의 2011 첫 회계년도 실적공시 날이기도 합니다. 몇주전부터 크리스마스/신년 쇼핑시즌이 포함된 이번 분기에서 애플은 또다시 사상최대의 매출과 흑자를 기록한것으로…특히 이번 실적에서는 아이폰 / 아이패드도 그렇지만 Mac 판매가 전년대비 사상 최대폭으로 증가할 것을 월가 전문가들이 점쳐왔습니다.

파잔직전의 회사를 다시 떠맡아 시가총액 전세계 두번째 최대 회사로의 반전드라마를 펼쳐온 잡스의 병가 소식이 지구촌 관심을 받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동안의 잡스 건강상태를 주시해온 사람들은 갑작스런 본인의 병가 신청에 몬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감지하고 있습니다. 의학전문가들이 바라보는 잡스의 상태를 한번 살펴보도록하죠…

(이하 참조: http://abcnews.go.com/Health/CancerPreventionAndTreatment/steve-jobs-takes-medical-leave-absence/story?id=12633678&page=2 )

일단 잡스의 의료기록에 대한 접근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알려진 사실" 만 갖고 내로라하는 암전문의들의 견해를 밝히고 있습니다.

잡스는 2004년 췌장암 수술을 받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망선고와 같은 암수술이었지만 당시 잡스는 췌장암 환자의 1%에 해당하는 생존 가능한 암수술을 받았습니다. Pancreatic neuroendocrine islet cell tumor였습니다. 암의 성장스피드가 매우 느린 희귀암으로 잡스는 억세게 운좋은 사나이였고 수술을 받고 살아났습니다. 그리곤 2009년 1월 잡스는 병가를 내고 간이식 수술을 받았습니다.

전문의들은 이런 사실관계를 놓고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잡스가 2004년 생존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암 성장이 느린 희귀 췌장암이었기 때문이며 이 암은 성공적인 수술을 받더래도 간으로 번지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2009년 잡스가 간이식 수술을 받았던 것으로 판단합니다.

미췌장암협회에 따르면 이런 환자의 6%만이 5년 정도의 생명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잡스가 걸렸던 신경내분비계 (Neuroendocrine) 췌장암은 위에서 말한것처럼 암세포 확산 스피드가 느립니다. 하지만 간으로 전이되는 경향이 강합니다. 잡스가 이런 상황속에서 간이식 수술을 받았구요.

이에 대해 매릴랜드 주립대 oncologist (암전문의) 리처드 알렉산더 박사는 "간이식 수술을 받는 것 자체가 아주 드문 경우에 속한다"며 2009년 잡스의 상태가 매우 나빴음을 예상했습니다. 덧붙여 "이식받은 간에 암이 전이될 확률이 매우 높다"라고 하고요.

펜질베이니아의대 데이빗 메츠박사는 자신의 논문에 "내분비신경계 췌장암으로 간이식 수술을 받았을 경우 1년에서 수년내로 암이 재발한다"고 합니다. 반드시 재발한다는 것이죠! 메츠박사의 데이터를 보면 환자들이 간이식 수술을 받은 후 2년 동안 살아있을 확률이 52% 였습니다. 다만, 메츠박사는 내분비신경계 췌장암이 워낙 희귀하다보니 데이터의 신뢰도가 높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알렉산더 박사는 "간이식 수술후 암이 재발할 경우 이식한 간을 상대로한 수술은 거의 불가능하고 항암치료와 색전치료법 등을 진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새로운 간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몸안에서의 거부반응을 막기위해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합니다만 이렇게 되면 몸안의 암세포가 더 빠르게 성장하게 됩니다.

잡스의 경우 암세포의 전이 때문에 간이식 수술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지만 면역억제제를 제대로 복용하면 암이 재발하거나 그렇지 않다면 이식 받은 간의 거부반응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거죠.

여전히 잡스의 상태가 정확히 밝혀지지 않는 이상 진단을 내리긴 어렵습니다만 밝혀진 사실만 갖고 짐작해 보면 1. 암이 재발했거나, 2. 간의 거부반응, 아니면 3. 암세포 활동에 의한 호르몬 불균형 중 한가지로 압축될 수 있다고 합니다.

메츠박사는 잡스와 같은 병의 "환자가 계속 생존해준다면 의료진들이 다양한 치료법을 동원해 치료할 수 있다는게 긍정적인 측면이긴 하지만 확률적으로 이미 전이상태를 겪고 간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의 생존률은 매우 낫다"고 했습니다….

아직 어떤 누구도 잡스의 상태에 대해 정확하게 말할 순 없습니다. 다만, 애플 컴퓨터 창립때부터 또 컴퓨터의 발전과 디지털기기의 발전을 바라보며 동시대를 함께 살아온 수많은 지구촌 사람들이 모두 한 마음으로 그의 건강이 호전되길 바랄 뿐입니다.








comment : (2)

01upmarin   2011/01/20 08:56 [delete] Reply
안녕하세요 윗분이 댓글을 다신걸 보고 저도 용기내서 댓글을 답니다. ^^; 제가 가입한 까페에서 누군가 링크를 걸어 놓은 글을 처음 보고 나서 요즘은 RSS로 매일 새글을 확인하고 있는 독자입니당. ^^ 요즘 궁금했던 잡스의 건강에 관한 포스팅을 흥미깊게 보았습니다. 항상 건승하시구요. 다음에도 멋진 글을 기대하겠습니당 ^^

   

misner   2011/01/19 08:22 [delete] Reply
오랫동안 눈팅하고 있는 독자입니다.
Jobs 의 병가 소식을 듣고 많이 궁금했는데 jp 님 소식에 따르면 상당히 위중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IT 세계의 혁신가인 그가 빨리 회복되어 또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키노트를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덧- 요즘 포스팅이 뜸하신듯 하더군요. Apple 과 잡스의 비화나 관련된 에피소드들은 책 수준으로 정독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포스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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