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가 본 "애플의 iDecade!"

January 05,2010                      hit:(4524)

iDecade…!

얼마전 해가 바뀌면서 BusinessWeek는 "애플의 iDecade"(http://www.businessweek.com/technology/content/dec2009/tc20091231_183323.htm)란 기사가 떴습니다. 말하자면 산술적 통계에 근거해 지난 10년 동안 눈부신 성장을 이룩한 주식회사 애플과 스티브 잡스에 대한 평가였습니다. 아이팟으로 떠서…아이폰까지 또 전세계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매킨토시 데스크톱과 놋북의 괄목할만한 성장세 그리고 이에 반한 마소의 추락 등등.

팔육파 회원님들께서는 대충 이런 류의 내용에 대해 모두 파악하시리라는 생각 땜에 저두 소개올릴까하다 걍 접었었구요. ^^

헌데 오늘 한 블로그가 평가한 "애플, 지난 10년의 기술적 업적"이란 글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The Unofficial Apple Weblog (TUAW.com)에 잠깐 나오길래 찾아가봤습니다. 보는 이에 따라 이렇게 시각이 다를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먼저 했습니다. 아니 미처 제가 생각할 수 없었던 것이구나 했습니다…ㅋㅋ 저 역시 엔지니어도 아니고 걍 평범한 컴유저로 애플을 지켜보기 때문에 BusinseeWeek같은 내용을 자주 접하고 그런게 이해가 쉽습니다. 헌데 스코틀랜드의 Fraser Speirs란 블로거의 글은 엔지니어가 보는 시각에서의 "애플 10년"이었습니다. 혹시 공감하실 수도 있는 내용 같아 옮겨봅니다…

Apple's Technical Feats of the Decade

원문: http://speirs.org/blog/2010/1/2/apples-technical-feats-of-the-decade.html

지난 10년의 애플을 보면 누구나 Mac OS X, iPod, iPhone 등의 성공스토리를 떠올릴거 같다. 이런 마케팅 스토리에 비하면 재미는 떨어지지만 애플에서 선보인 특히 하부구조의 기술적 창조 작품 10가지를 찾아 볼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봤다.

Bonjour (Redezvous)

2002년 맥 OS X v.10.2에서 등장한 Rendezvous가 발전된게 Bonjour다. 네트웍 프린터 연결에 얼마나 많은 시간과 땀을 흘렸었던가. 그런 고생 할 필요가 없어졌다는게 신기할 뿐이다. 물론 최초에는 프린터 찾는 일만했지만 요즘처럼 아이폰이나 와이어리스 주변기기들이 저변화되는 시기에 Bonjour가 없었다면이란 생각을 해보면 아찔하다. 자동으로 네트웍 장비를 찾아주는 일은 오늘날 컴퓨팅에서 아주 중요한 기능이다.

WebKit

2003년 스티브 잡스가 사파리 개발계획과 오픈소스 브라우져 엔진 웹키트를 소개할때 사람들은 놀라워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은 그저 인터넷 시대를 쫓아가려는 애플의 소망이겠지하는 생각을 했을 정도였다.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는 "미래를 예견할 수 최고의 방법은 창조적 발명"이라고 말한 컴퓨터공학자 앨런 케이가 옳았다는것을 알게됐다.

사파리가 스피드에서 빠른 브라우져이긴 했지만 초창기에는 경쟁브라우져를 따라잡기 급급했다. 하지만 지난 수년간 웹키트엔진은 웹표준을 지키면서 다듬어져왔고 이제 많은 사용자들을 확보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DVD Encoding and Burning

오늘날엔 시시한 기능일뿐이다. 하지만 잡스에 의해 소개될 때만해도 Power PC Velocity Engine을 이용한 디비디 인코딩작업은 놀라운 스피드를 보여줬다. 당시엔 정말 엄청난 기술이었다.

Time Machine

컴퓨터를 즐기는 모든이들의 소망이 더 훌륭한 백업기능이었고 이론의 여지없이 타임머신은 가장 사용하기 쉬운 최고의 백업 기술이다. UI 또한 멋지지 않은가. 초기 레퍼드에서 버그도 있었지만 타임머신은 지금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술이다.

Unibody Laptops

유니바디 맥북을 구매한 사람들은 누구나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수년동안 노트북은 똑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져왔다. 강도높은 재질의 프레임에 스킨이 달려있는 구조였다. 유니바디는 이 모든 개념을 송두리채 바꿨다. 디자인과 제조 아이디어가 어떻게 발전할 수 있는가를 보여준 본보기다. 여기에 맥북 에어까지 얼마나 노트북이 튼실하게 만들어질 수 있는가를 보여준다.

Eliminating Device Drivers (장치드라이버의 퇴출)

드라이버가 무언지 모두가 알고 있다. 하지만 난 듣도보지도 못했다! 스노우 레퍼드의 예를 보자. USB 대용량 저장장치와 PTP 그리고 다이나믹 프린팅 등이 드라이버 설치에서 공통분모가 존재한다. 현재의 매킨토시처럼 주변기기에 완벽한 호환성을 보여준적은 없었다.

Expose

팬저때부터 등장한 이 기술이 맘에 들지 않는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나는 "심각한 엑스포제빠"다. 일부 버그도 있었지만 스노우 레퍼드에와서 더욱 완벽해진 기능이다. 이 기술을 열거하지 않고 애플을 논할 수 없다.

Aperture

2005년 이전을 생각해보자. 당시 우리는 iPhoto 아니면 Photoshop 을 놓고 선택했어야했다. 엄청난 간극이 존재했다. 하지만 어퍼츄어가 등장하고 나서는 다른이야기다. 당시로서는 너무 미래지향적인 소프트웨어였지만 오리지널 Raw 파일을 불러서 첨부터 끝까지 실시간 렌더링을 가능하게 해준 기술이다.

2005년 전에는 RAW 파일로 찍어서 TFT나 PSD로 커버팅하는 소모적인 시간이 엄청났던것을 기억할 것이다. 어퍼츄어는 시간과 하드스페이스를 절역시켜줬고 사진작가들의 일은 너무나 쉬워졌다. 물론 다듬어지기까지 시간이 걸리긴 했다. 하지만 어퍼츄어가 사진작가들로 하여금 디지털 사진으로의 이동을 앞당겼다는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자신있게 말하지만 어퍼츄어가 없었다면 어도비가 라이트룸을 만들어낼릴가 없었다.

Bonjour Sleep Proxy

스노우의 신기능이다. 타임 캡슐이나 에어포트의 기능을 활용해 연결된 모든 장비들이 동시에 잠자기에 들어갈 수 있는 기술이다. 연결된 장비 하나라도 깨어나면 필요한 장비들도 함께 자동으로 깨어난다.

Grand Central Dispatch

미래를 내다보는 애플의 선견지명이다. 가까운 미래에 멀티코어와 GCD는 개발자들의 핵심이 될 것이며 프로그램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이다. 현재 어플리케이션은 아직이지만 하드웨어는 이미 병렬처리가 가능하도록 나와있으며 애플이 이 분야의 선도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기타 언급돼야할 주요 기술

Rosetta / Instruments / Boot Camp / Safari & iTunes for Windows / Migration Assistant / Back to My 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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